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뜨거운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(NLCS, 7전 4선승제)에서 우승한 후 다시 선두로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. 카지노
다저스는 수요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(MLB) NLCS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8-0으로 완파했습니다.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인 다저스는 화요일 오전 9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.
윌 스미스, 토미 현수 에드먼,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4타점으로 승리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
다저스는 2회초 1사 2, 3루에서 스미스의 내야안타와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습니다. 그리고 6회초 2사 후 에드먼의 안타에 이어 에르난데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습니다.
오타니는 8회초 1사 1, 2루 주자들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 오타니는 메츠의 불펜 투수 타일러 메길을 상대로 볼카운트 0B-1S 상황에서 몸쪽으로 들어온 2구째(약 143.2km)에 89마일 커터를 날렸고, 오른쪽 파울 폴 안쪽으로 들어가는 397피트 웨지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 오타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터뜨린 홈런입니다.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9회초 맥시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.
다저스는 이날 워커 뷸러(4이닝 무실점)를 포함해 5명의 투수를 선발 투수로 투입해 단 4안타로 메츠 타선을 막고 또 한 번 완봉승을 거뒀습니다. 메츠 선발 루이스 세르베리노는 4.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.